(아주경제 김용훈 기자) VGX인터, 중앙백신 등 백신주들이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다.

3일 오전 10시17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VGX인터는 전날보다 6.13% 오른 1645원에 거래되고 있다. 중앙백신도 전날보다 7.46% 오른 1만2300원을 기록 중이다.

백신주의 강세는 미국 이노비오 파마수티컬스(Inovio Pharmaceuticals)의 DNA백신이 구제역에 효능이 있다는 사실이 입증됐다는 외신보도에 따른 것으로 보여진다. 전날 백신월드서밋(Vaccine World Summit)은 이노비오 파마수티컬스가 제조한 DNA백신의 구제역 효능이 입증됐다고 보도했다.

국내 DNA백신 전문 바이오텍기업인 VGX인터내셔널은 이노비오 파마수티컬스(Inovio Pharmaceuticals)의 관계회사다.

앞서 지난달 14일 정부는 향후 6개월마다 소와 돼지 등에 구제역 백신을 계속 접종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