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장환경 개선 등 '2011 신수산 프로젝트' 추진

2011-03-02 11:00

(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정부가 자율관리어업 기반을 강화, 어장환경 개선 등 수산업 발전을 위한 '2011 신수산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농림수산식품부는 2일 전략적 해외수산자원 개발 및 어업인 복지 강화 등의 17개 과제를 중점 추진한다고 밝혔다.

자율관리어업 선진화, TAC제도 선진화 방안 및 지역실정에 맞는 연안어업의 관리방안 마련 등 이용자 중심의 자율관리어업 기반을 강화키로했다. 또 친환경 고생산성 새우양식 보급, 어장환경 상시측정 및 정보망 구축, 항공관측을 이용한 불법 양식어장 정비 등 지속 이용 가능하도록 어장 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아울러 그간 기관별로 산발적으로 추진해 오던 해외수산자원 개발 사업을 원양어선 입어국과 수출전략 국가별로 차별화 전략을 수립해 원양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로 했다.

농업분야에 비해 상대적으로 취약한 수산분야의 직불제 도입을 검토하고, 어선원보험 당연가입 대상 확대 및 요양급여금 산정기준을 개선하는 등 어업인 복지향상도 도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