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캘린더] 봄철 기지개 펴는 분양시장

2011-02-27 14:42
올해 민간분양 이달부터 시작


(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봄철 성수기를 맞아 민간 분양시장이 기지개를 펴고 있다. 사실상 올해 처음으로 분양이 시작되는 것으로 청약 결과에 따라 향후 분양 일정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27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이번 주에는 청약접수 3곳, 당첨자 발표 3곳, 당첨자 계약 7곳, 모델하우스 오픈 2곳이 예정돼 있다.

다음달 2일에는 롯데건설이 부산 북구 화명동 898-2번지 일대 화명주공아파트를 재건축 해 공급하는 '롯데캐슬 카이저' 2차분이 청약접수를 받는다. 지하 4층, 지상 35층 48개동으로 전용면적 84~171㎡ 총 5239가구 중 1405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동익건설은 3일 경기 남양주시 별내지구 A14블록과 A15블록의 '미라벨' 아파트의 청약 접수를 시작한다. 지하 2층, 지상 15층 21개동으로 전용면적 101~111㎡의 A14블록 369가구와 A15블록 433가구가 대상이다.

3일에는 또 한진중공업이 경기 광명시 광명동에 '광명 해모로 이연'의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을 시작한다. 지하 2층, 지상 26층 16개동으로 전용면적 59~141㎡ 총 1267가구 중 343가구가 일반 분양 물량이다. 서울 지하철 7호선 광명사거리역과 걸어서 15분 거리에 위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