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용환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세계최대 온라인 여행사 Expedia와 공동으로 앞으로 3년간 한국관광 홍보를 위한 MOU를 체결한다고 23일 밝혔다.

Expedia는 다양한 마케팅 채널을 활용해 한국관광 인지도 향상과 관광객 유치를 위해 협력한다. 관광공사는 Expedia의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미국, 캐나다, 영국 등 구미주권 개별 여행객들을 대상으로 한국관광 상품 판촉활동을 전개하게 된다.

관광공사는 2010년 하반기부터 Expedia와 이미 공동사업을 실시해 2300만 건의 한국관광 광고노출실적과 2만5000여명의 구미주 개별여행을 유치했다.

Expedia는 직원규모 8000여명, 연매출 200억 달러 이상을 올리고 있는 세계 최대 온라인 여행사다.

expedia는 대표 여행예약 사이트인 expedia.com을 비롯해 tripadvisor.com, hotels.com 등 다양한 여행관련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는 expedia와 공동사업 뿐만 아니라, 유명 SNS 사이트를 통한 한국홍보를 병행해 구미주 소비자들의 한국관광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한국 방문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