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만도, 2분기 수익 호조 전망에 '쑤욱'

2011-02-23 09:24

(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만도가 2분기 수익 호조 전망에 오름세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25분 현재 만도는 전 거래일보다 1.07% 상승한 14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매수 상위 창구에는 유진투자증권과 메릴린치, 대우증권 등이 올라와 있다.

김용수 SK증권 연구원은 "만도는 2011년부터는 주가수준의 부담이 완전하게 해소되고, 다른 자동차부품업체에 비해 성장성과 이익 안정성이 뛰어날 것"이라며"2분기부터 수익성 호전추세가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했다.

만도는 2011년 본사기준 매출액은 전년대비 18.7% 증가한 2조5000억원에 달한고, 순이익은 25.6% 증가한 2402억원에 이른다는 것이다. 영업이익률은전년의 4.2%에서 5.1%로 상승하고 지분법평가이익도 전년대비 200억원 이상 증가한다는 추정이다.

분기별로 보면, 1분기보다 2분기부터 실적호전추세가 두드러진다는 것. 2012년에도 양질의 수주물량을 바탕으로 20% 내외의 이익 성장세가 유지될 것으로 김 연구원은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