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건설부, 건축자재 하향 시범지역 확대

2011-02-23 06:18

주택건설부(住建部 )는 금년 건축자재 하향(下鄕) 정책을 확대 실시하여 건축자재 시장을 산업의 신동력으로 삼을 것이라고 최근 밝혔다.

또한 시범 지역 확대와 함께 에너지 절약 건축자재를 사용할 경우 보조금을 지급하는 정책도 올해 안에 실시할 것이라고 했다.

주택건설부는 지난해 이미 6개 부처와 연합으로 “건축자재 하향 시범 실시에 관한 통지”를 발표하고 산동(山東), 닝샤(寧夏)를 건축자재하향 시범 지역으로 확정했으며 시멘트를 비롯한 각종 건축자재 구입시 보조금을 지급하도록 한 바 있다.

중국 건자재유통협회 멍궈챵(孟國强) 회장은 현재 건축자재 하향 정책이 아직 시범 단계에 놓여있지만 향후 미래 전망이 상당히 밝으며 이는 향후 농촌지역 경제발전을 추진하는 중요한 동력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화타이(華泰)연합증권은 ‘건축자재하향 확대 정책 및 실시 제안’에서 잠정 보조방안에 따르면 3년 동안 건축자재하향 재정보조자금이 1000억 위안에 달해 연간 300~350억 위안에 해당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중국정부는 가전하향(家電下鄉)과 자동차하향(汽車下鄉)정책을 우선실시하고 다시 2010년 중앙문건 1호에서 농촌 건축자재 판매에 대한 정부 보조금 정책(建材下鄉)을 발표한 바 있다.

〔베이징=간병용 중국증시 평론가, 본지 객원기자/kanmc@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