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포스코ICT가 지난해 포스코 패밀리사로 합류한 대우인터내셔널과 글로벌 사업을 위해 본격적인 협력에 나선다.

포스코ICT는 대우인터내셔널과 해외사업 공동 수주를 위한 협의체를 구성해 매월 한 차례 이상 사업 아이템별 실무회의를 갖고, 담당자간 긴밀하게 시장 정보를 교환하는 등 협력키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14일 분당 포스코ICT에서 첫 모임을 가진 데 이어 지난 21일에는 미국, 브라질, 아르헨티나 등 14개국의 대우인터내셔널 직원 21명을 국내로 초청, 포스코ICT의 사업설명회도 열었다.

포스코ICT는 설명회에서 이들에게 해외에서 추진하고 있는 철도사업을 비롯해 환경, 에너지, 전자정부 분야의 기술과 솔루션을 소개했다.

양사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실질적으로 비즈니스를 수행하고 있는 인력들에게 현지에서 사업화가 가능한 아이템을 알려줌으로써 해외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