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대우차판매, 버스판매 중단소식에 낙폭 확대

2011-02-22 09:22

(아주경제 서진욱 기자) 버스판매 영업정지 악재에 대우자동차판매 주가의 낙폭이 확대되고 있다.

22일 오전 9시17분 현재 대우차판매는 한국거래소에서 전날보다 100원(4.72%) 내린 2020원을 기록하고 있다. 21일(-1.17%) 이은 이틀 연속 하락세다.

키움증권, 미래에셋 등을 통해 매도물량이 나오고 있다.

대우차판매는 전날 대우버스와 체결한 계약이 해지돼 버스판매 영업이 19일부터 중단됐다고 공시했다.

영업정지 금액은 2720억원으로 최근 매출액 대비 10.1%다.

같은 날 한국거래소는 대우차판매에 대해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예고 됐다고 밝혔다.

영업정지 사실을 확인한 당일(7일) 공시하지 않았다는 이유에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