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속 쇼핑이 현실이 된다
2011-02-22 09:05
GS샵, 노리타운스튜디오와 사업 제휴..게임 속 쇼핑에 실제 쇼핑 접목 시도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GS샵이 소셜게임(SNG)을 통한 새로운 사업 모델 시도에 나섰다.
GS샵은 22일, 국내 소셜게임 선두기업인 ‘노리타운스튜디오’와 제휴해 게임 속 쇼핑에 실제 쇼핑을 접목하는 시도를 벌인다고 밝혔다.
소셜게임이란 SNS(소셜네트워크 서비스)를 바탕으로 사용자간 인적 네트워크와 친목을 도모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온라인 게임을 말한다.
우선 양사는 22일부터 노리타운스튜디오가 최근 출시한 쇼핑몰 경영 소셜게임인 ‘해피몰’과 GS샵의 상품 연동을 개시한다.
해피몰은 이용자가 쇼핑몰을 만들어 아이템 전시, 판매 및 운영을 통해 발전시키는 게임으로, 해피몰 이용자들은 게임 속 쇼핑몰에서 GS샵에서 실제 판매되는 상품을 사고 팔 수 있게 된다.
이에 GS샵은 1차로 시슬리 핸드백, 제메이스 이어링 등의 상품을 해피몰에 입점시켰으며 향후 의류, 핸드백 등 GS샵 인기 패션 상품을 매주 업데이트 할 예정이다.
더불어 GS샵 상품만으로 꾸며진 유니크샵 매장도 오픈할 계획이다.
GS샵방송통신전략담당 김영욱 본부장은 “양사의 이번 제휴는 소셜 게임과 인터넷 쇼핑몰의 가능성을 모두 확장시킨 데 의미가 있다”며 “GS샵 상품 판매 채널을 늘렸을 뿐 아니라 20~30대 여성 고객층 유입도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