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증시 오후장]중동의 정정 불안·중국의 긴축 우려로 혼조세

2011-02-21 16:44

(아주경제 이가영 기자) 아시아 주요증시는 21일 중국, 일본 증시가 상승 마감했고 싱가포르, 홍콩, 대만 증시는 하락했다.

증시는 중동의 정정 불안, 미국의 인플레이션 우려, 다시금 고개를 들고 있는 유럽의 재정위기, 중국의 긴축 우려에 내림세를 나타냈다.

일본 증시는 오전 중동의 반정부 시위 확산과 엔고 우려로 하락세를 보였지만 중동의 에너지주가 상승하면서 증시를 주도해 상승세로 마감했다.

이날 닛케이평균주가는 전날보다 14.73포인트(0.14%) 상승한 10,857.53, 토픽스지수는 1.03포인트(0.11%) 오른 974,63으로 마감했다.

중국 증시는 인민은행의 지준율 상향 조정에도 불구하고 상승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32.45포인트(1.12%) 상승한 2,932.24, 상하이A주는 34.05포인트(1.12%) 오른 3,070.35로 마감했다. 상하이B주도 2.15포인트(0.69%) 오른 313.35로 장을 마쳤다.

이날 대만 가권지수는 전날보다 4.62포인트(0.05%) 하락한 8,839.22로 거래를 마쳤다.

한국 시각으로 4시 37분 싱가포르 ST지수는 12.85포인트(0.42%) 하락한 3,074.07을 나타내고 있으며 홍콩 항셍지수는 30.84포인트(0.13%) 내린 23,564.40을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