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로보파크, 전시관 확장 및 리모델링 공사
2011-02-14 18:46
(아주경제 박은영 기자)경기도 부천로보파크가 전시관 확장과 리모델링 공사를 위해 오는 3월까지 휴관에 들어간다고 14일 밝혔다.
부천로보파크는 2005년 12월 개관 이후, 지난 6년간 약 30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다녀가는 등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으나 관람객의 만족도 향상과 쾌적한 관람 서비스 제공을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
이번 공사에는 확장 및 리모델링, 전시콘텐츠 제작설치 등 총 20억원의 예산을 투입, 기존 1,2층에서 3층까지 확장하고 교육시설 3개 교실 확충, 기획전시실, 휴게시설 등이 신설된다.
또 광장에 브랜드 캐릭터로 상징조형물과 총 15종에 이르는 체험위주의 전시로봇 등이 새롭게 제작 설치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노후화된 로봇을 대거 교체 하거나 수리해 현대적이고 세련된 공간으로 탈바꿈한 전문적 로봇 교육과 체험의 공간으로 거듭날 것으로 보인다.
부천산업진흥재단 관계자는 “국내 최고 수준의 로봇교육기관 교육기능을 확대해 부천로보파크만의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며 “부천 고유의 로봇대회 유치를 위한 전용경기장 구축, 관람객이 직접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체험위주의 콘텐츠 구성으로 ‘제2의 로보파크 개관’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