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녀, 유네스코 등재 '잰걸음'
2011-02-10 10:06
(제주=아주경제 강정태 기자) 제주도는 해녀문화를 유네스코(UNESCO) 무형유산에 등재시키기 위해 해녀문화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우선 도내 국내여행 안내사와 한국관광통역사협회원 40명을 대상으로 오는 16일부터 21일까지 해녀문화 교육을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해녀의 생업과 문화에 대한 이해, 해녀문화 보존현장 탐방, 해녀노래 전수교육 등이다.
또 도내 어촌계 해녀들이 출연하는 해녀노래 상설공연도 시작했다.
지난해엔 제주도민과 국내여행 안내사 268명이 39회에 걸쳐 해녀문화 교육을 수료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