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에 ‘산불’ 잇따라

2011-02-05 16:07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지난 3일 낮 12시3분에 전남 곡성군 죽곡면 반송리 인근 야산에서도 불이 났다. 20여분만에 주민들에 의해 진화됐으나 임야 일부가 타버렸다. 이날 낮 12시34분에 전남 여수시 화정면 추도리 인근 야산에서, 낮 12시12분께 여수시 화양면 화동리 뒷산에서도 각각 불이 났다.

또한 지난 2일 오후 2시45분께 부산 북구 구포동 아파트 7층 거실에서 정모(50)씨가 설 차례상에 올릴 음식을 만들고자 휴대용 가스버너를 사용하다 부탄가스가 폭발했다. 이 사고로 베란다 전면유리 1장이 박살이 났으며 정씨가 얼굴 등 온몸에 1, 2도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