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개인기업 4000만개 넘었다
2011-02-05 11:34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중국 내 개인기업이 4000만개를 넘어선 것으로 밝혀졌다.
관영 신화통신은 중국 공상총국은 지난해 말 기준 자영업체가 3407만개, 자영업체 종사자가 6982만명으로 자영업체 총자본금은 1조2700억위안이라고 5일 보도했다. 개인기업은 819만개, 기인기업 종사자는 9184만명, 개인기업 총자본금은 17조 7300억위안으로 나타났다.
즉, 자영업체를 포함한 개인기업은 4226만개, 종업원은 1억6166만명, 총자본금은 19조위안(3조230조원)을 기록했다.
이는 철강 자동차 석유 통신 은행 등 주요 경제부분이 대부분 국유기업 체제로 운영되고 있는 가운데 개인기업이 빠르게 늘어나면서 새 일자리가 창출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수년간 경제구조조정을 추진하며 국유기업 대기업의 줄어든 일자리를 개인기업이 메워준 것.
공상총국은 개인기업의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