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민속박물관, 국제 편집자문회의 오는 8일 열어

2011-02-04 11:51
국립민속박물관, 국제 편집자문회의 오는 8일 열어


(아주경제 오민나 기자)  국립민속박물관이 ‘무형유산(The International Journal of Intangible Heritage)’제6호 발간을 위한 국제 편집자문회의를 오는 8일부터 11일까지 3박 4일 간 개최한다. 무형유산은 무형유산 분야를 다루는 세계 최초의 국제저널로 2006년 창간호를 발간, 지금까지 연 1회씩 총 5권의 영문판과 4권의 국문판을 발간했다.

 

이번 회의에는 8개국에서 모인 15 명의 편집․자문위원들이 전 세계에서 투고된 무형유산과 관련된 23편의 논문을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하며 그 결과를 바탕으로 국제저널『무형유산』제6호 발간 작업을 시작한다.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편집자문회의를 마친 후에는 10일부터 11일까지 경남 통영과 거제를 방문, 문화역사탐방을 진행하며 한국을 찾은 세계 무형유산 분야 전문가들에게 생생한 무형유산 전승 현장을 전할 예정이다.

 

선정된 논문은 수정․ 보완을 거쳐 5월에 발간돼 전 세계 유수 도서관, 박물관, 대학 도서관 및 국제적인 문화기구 등에 배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