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아주경제 강정태 기자) 제주도는 5개 직위에 대한 개방형 공모 최종 합격자를 1일 발표했다.

수출진흥본부장(3급)엔 김천우(55) 전 SK네트윅스(주) 상무가 합격했다.

그는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1981년 SK네트윅스의 전신인 (주)선경에 입사해 기획조정실 정보팀장, 전사경영혁신 상무 등을 거쳤다.

정책기획관(4급) 자리엔 장성철(44) 제주도 정책보좌관이 합격했다.

장 보좌관은 연세대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경희대 행정학 석사, 제주대 농업경제학고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제주경실련 사무국장, 농업법인 에코팜제주 대표 등을 지냈다.

또 도시디자인단장(4급)엔 박노섭(50) 전 안산시청 도시디자인과장, 재난방재과장(4급)은 홍경표(59) 제주도 비상민방위담당, 디자인기획담당(5급)은 강소연(44) (주)도시매래종합기술공사 도시디자인본부장이 합격했다.

도는 정책기획관과 재난방재과장은 1일자로 임용하고, 수출진흥본부장, 도시디자인단장, 디자인기획담당 합격자는 신원조회 등 채용절차를 거쳐 오는 10일께 임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