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륜녀' 이미지로 굳어져 힘들다는 배우 유지연은 누구?
2011-01-28 16:28
'불륜녀' 이미지로 굳어져 힘들다는 배우 유지연은 누구?
▲유지연 [사진 = 유지연 미니홈피] |
(아주경제 온라인뉴스부) '불륜녀 전문 탤런트'로 이미지가 굳어져 남모를 속사정을 털어놓은 유지연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배우 유지연(33)은 1978년 생으로 서울대 국악과에서 가야금을 전공한 재원이다. 이후 1996년 KBS 18기 공채탤런트로 데뷔해 '부부클리닉 - 사랑과 전쟁'에 출연해서 '불륜녀'를 전문적으로 연기하며 시청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그는 드라마 외에도 영화 '아기와 나'의 룸싸롱 언니 역, 영화 '1724 기방난동사건'의 홍재 역, 영화 '마린보이'의 하우스 마담 역을 맡은 바 있다.
이어 "이런 이미지 때문에 남자들이 아예 접근을 안 하거나 오히려 그런 이미지를 기대하고 왔다가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는 걸 알고 별로라고 생각하는 남자들도 있다"고 밝혔다.
또한 유지연은 "아버지랑 단 둘이 밥을 먹더라도, 다른 사람들이 오해하지 않을까 신경이 쓰인다"고 '불륜 전문 배우'로 사는 어려움을 토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