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타이거즈 투·포수조, 화산재 피해 日 후쿠오카로 28일 출국

2011-01-28 13:40
KIA타이거즈 투·포수조, 화산재 피해 日 후쿠오카로 28일 출국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KIA타이거즈 투·포수조가 28일 후쿠오카로 출국한다.

당초 KIA 선수단은 28일 오전 10시 인천공항에서 미야자키로 출국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규슈지역 신모에다케 화산의 분화로 화산재가 미야자키 공항까지 날라옴에 따라, 후쿠오카 공항으로 일본 입국 공항을 변경했다.

신모에다케 화산은 가고시마와 미야자키현의 경계에 위치해 있으며 최근 화구로부터 연기가 2000m까지 치솟으며 폭발 조짐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선수단은 이에 따라 28일 오후 3시 10분 인천공항을 통해 후쿠오카로 출국할 예정이며 현재 후쿠오카 공항의 상황도 지속적으로 체크하고 있다.


한편 지난 16일부터 미야자키 휴가시(市) 오쿠라가하마구장에 스프링캠프를 차린 야수조는 이번 화산 분화로 매 시간별 뉴스 등을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휴가시 및 호텔과 함께 만일의 경우를 대비해 만일의 경우에 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