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1월의 관세인'에 인천세관 정해택씨 선정

2011-01-27 14:20

(아주경제 김면수 기자) 관세청(청장 윤영선)은 27일 '1월의 관세인'에 인천세관 관세행정관 정해택씨(55세, 남)를 선정 시상했다고 밝혔다.

관세청에 따르면 정해택 행정관은 디지털 포렌식 장비를 이용해 지난 10개월간의 컴퓨터 자료 복원 및 계좌추적으로 3270억원대 무역거래 가격조작 및 국외재산도피 사범을 검거한 공적이 있다.

디지털 포렌식이란‘컴퓨터 법의학’이라 불리며, 전자증거물을 수집하기 위해 휴대폰, PDA, PC, 서버 등에서 데이터를 수집 분석하는 디지털수사과정을 뜻한다.

관세청은 또‘통관분야 유공직원’으로는 부산국제우편세관 관세행정관 전재연씨(49세, 여)를, '일반행정분야 유공직원’에는 인천공항세관 관세행정관 정삼석씨(51세, 남)를 각각 선정됐다.

또 ‘심사분야 유공직원’에는 부산세관 관세행정관 안병윤씨(46세, 남)를 선정됐다.

관세청은 열심히 일하는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고 직원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매월 관세행정발전에 공이 큰 직원을 지난 2002년부터 ‘이달의 관세인 및 분야별 유공직원’으로 선정해 포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