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투자증권, 2011년 리테일부문 흑자 원년 결의

2011-01-26 15:12

25일 여의도에서 열린 '2011년 WM사업본부 전국 지점장 워크샵'에 참여한 HMC투자증권 전국 지점장과 부서장 50여명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아주경제 문진영 기자)HMC투자증권은 서울 여의도 사학연금회관 대회의실에서 전국 지점장과 관련 부서장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1년 WM사업본부 전국 지점장 워크샵’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WM사업본부 영업경쟁력 강화를 통한 고객서비스 증진을 다짐하는 슬로건 ‘With Learning, Make the Change!’를 발표하고, WM사업본부의 중장기 비전과 2011년 영업추진전략을 공유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HMC투자증권은 이번 워크샵을 통해 2010년 4분기(10~12월)부터 흑자 전환한 리테일 부문의 성장세를 바탕으로 올해를 HMC투자증권 리테일 부문 흑자원년으로 만든다는 목표를 선포했다. 또 이를 바탕으로 2014년까지 위탁자산잔고 업계 5위권 진입을 달성하겠다는 중장기 목표도 결의했다.

이를 위해 ▲ 신상품 출시와 금융상품 차별화를 통한 수익성 강화 ▲ 맞춤형 서비스 및 우량고객 마케팅 강화 ▲ 그룹사와의 시너지 극대화 등 2011년 영업전략을 채택했다.

이기동 WM사업본부 전무는 “현재 44개 리테일 영업망을 55개로 확대하고, 우수인력 발굴·육성을 통한 공격경영으로 리테일 영업기반을 보다 확고히 해 올해 업계 10위권에 진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