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연금] 삼성생명, "업계 1위 퇴직시장의 명가"

2011-01-26 15:00

(아주경제 임명찬 기자) 삼성생명은 금융권 53개 사업자가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퇴직연금시장에서 지난해 11월말 현재 시장 점유율 17.4%로 부동의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적립금도 전체 사업자 중 유일하게 4조원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삼성생명은 퇴직연금의 전신이라고 할 수 있는 종퇴보험 및 관련 사업을 영위해 오면서 30년 이상 쌓아온 신뢰 및 노하우를 바탕으로 퇴직연금 사업에 뛰어든 명실상부한 ‘퇴직시장의 명가’다.

안정성 측면에서도 인수합병이나 공적자금 투입없이 자산 100조원을 달성한 국내 유일의 금융기관으로 현재 총 자산이 140조원에 이른다. 이를 바탕으로 한국신용평가정보는 국내 최고 신용등급인 AAA를 5년 연속 부여하기도 했다.

전문성 측면에서도 최고 수준임을 자부하고 있다. 국내외에서 수십년간 제도설계 및 연금계리를 담당한 핵심인력들로 구성된 전문컨설팅팀이 각 고객사의 규모, 업종, 임금수준 등의 특성 및 니즈 등을 감안해 최적의 제도를 제시한다.

상품 및 자산운용의 경우 보험업의 특성에 맞는 장기상품과 30여개 이상의 별도 신탁상품을 제공하고 있으며, 약 500여명의 자산운용전문가가 운용하고 있다.

또 차별화된 서비스도 삼성생명의 강점으로 꼽힌다. 제도도입 이전 약 100억원을 들여 개발한 퇴직연금시스템을 통해 고객은 제도운영 및 관리는 물론 은퇴 후 계획에 이르기까지 ‘노후설계 종합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고객관리도 담당직원 1명이 한 기업을 담당하는 타 사업자들과 달리 3명 이상이 팀 단위로 한 기업을 맡아 장기 밀착관리가 가능하다. 최근에는 퇴직연금 이외에 국제회계기준, 인사·노무관리, 고객서비스 등과 관련한 다양한 정보도 제공하고 있다.

한편 삼성생명은 ‘정도경영’을 통해 퇴직연금의 3대 핵심역량인 안전성, 전문성, 서비스에 대한 경쟁력 우위를 바탕으로 고객에게 퇴직연금 토털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삼성생명 퇴직연금연구소 관계자는 “퇴직연금은 노후 보장이 목적이므로 사업자의 안정성이 중요한 요소”라며 “금융위기를 겪으며 삼성생명의 안정성이 검증된 만큼 이를 바탕으로 전문역량 및 서비스를 더욱 강화하는데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