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수주·매출 늘고 영업익은 감소
2011-01-24 16:27
24일 2010년 경영실적 발표... 올해 매출 9조원 목표
(아주경제 권영은 기자) GS건설은 지난해 경영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 7조8930억원, 영억이익 5210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매출은 해외 플랜트 부문의 호조로 전년보다 7% 늘어난 반면 영업이익은 주택사업 위축 등으로 8% 감소했다.
신규수주는 14조105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보다 10%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4분기의 영업이익은 11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 늘었고, 수주는 6조6630억원으로 같은 기간에 비해 7% 상승했다. 매출도 전년 동기보다 35% 증가한 2조920억원을 기록했다.
GS건설은 올해에는 내실을 바탕으로 한 성장을 유지해 수주 16조2150억원, 매출 9조380억원, 영업이익 64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전략이다.
GS건설 관계자는 "미래 성장동력 발굴과 육성을 통해 신성장 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사업부별로 신사업 조직을 강화하는 등 본격적인 신성장 사업 준비를 마치고, 실질적인 투자활동을 병행, 지속 가능한 성장의 기틀을 마련하고, 신성장 사업의 리더십을 확보하는데 역량을 집중해갈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