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쇼핑에서 수도권 전세난 대안 찾는다

2011-01-24 08:58
CJ오쇼핑,일산 식사지구 ‘위시티블루밍’ 아파트 방송 실시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CJ오쇼핑이 수도권 전세난 타개를 위한 아파트 소개 방송을 실시한다.

CJ오쇼핑은 오는 25일 밤 9시 40분부터 일산 식사지구의 ‘위시티블루밍’을 소개하고 단지의 특징 및 장점을 영상으로 보여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총 35만평, 1만여 가구의 아파트가 조성되는 일산 식사지구는 서울에 비해 저렴한 전세가격에 최근 급상승 중인 서울 시내 전세가의 영향으로 세입자들의 문의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이에 위시티블루밍은 홈쇼핑을 통해 서울 강남 중소형의 절반 가량에 불과한 가격 메리트를 비롯, 첨단보안시스템과 무인택배시스템 등 최신기술 적용, 골프와 휘트니스, 사우나 등 국내 최대 수준의 입주민 커뮤니티 센터 등 단지의 장점 홍보에 주력한다는 전략이다.

또한 시스템에어컨 4대, 드럼세탁기, 전기오븐렌지 등 주부들의 만족도를 극대화 시킨 것도 장점이라고 CJ오쇼핑 측은 설명했다.

CJ오쇼핑 윤진성 MD는 “지난 12월 1차 방송 이후 1400여 명이 문의전화를 해왔으며 현장 입주 행사에도 4000여 명의 고객이 몰렸다”며 “전세 가격대비 주거 조건이 좋아, 단지 내 시설과 아파트 내부 등을 방송으로 자세하게 소개한 것이 효과를 발휘했다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한편 CJ오쇼핑은 이후에도 부동산 등 시청각 정보 전달이 중요한 무형상품을 다양하게 개발해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