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14일부터 괌과 미야자키에서 전훈 시작
2011-01-13 22:23
KIA, 14일부터 괌과 미야자키에서 전훈 시작
우선 투·포수조는 14일 밤 8시50분 인천공항을 통해 괌으로 출국하고, 야수조는 16일 오후 4시 인천공항을 통해 일본 미야자키로 떠난다.
괌으로 출국할 투·포수조는 조범현 감독과 이강철·조규제 투수코치가 훈련을 이끈다. 선수단은 이대진과 서재응을 비롯한 투수 19명과 김상훈 등의 포수 3명을 더해 총 22명이다.
이들은 26일까지 괌 파세오구장에서 체력훈련 및 기술훈련을 진행하며, 27일 일시 귀국해 28일 다시 일본 미야자키로 출국할 계획이다.
16일에 떠나는 야수조는 황병일 수석코치 등 코칭스태프 5명과 현지에서 합류할 일본인코치 2명 등 총 7명이 훈련을 이끈다. 선수단은 이종범과 최희섭을 비롯해 모두 15명이다.
이들은 미야자키 휴가시 오쿠라가하마구장에 스프링캠프를 차리고, 체력훈련과 기술훈련에 매진한 후 2월 하순부터 연습경기를 가지며 실전훈련에 돌입한다.
야수조는 다음달 24일에 가고시마로 이동해 연습경기 등을 병행 후 오는 3월4일 귀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