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더, 설산 안전 지킴이 중등산화 2종 출시

2011-01-11 10:34


(아주경제 유은정 기자)아웃도어 브랜드 아이더는 겨울철 안전한 산행을 이끌어주는 동절기용 중등산화 ‘캡틴’과 ‘탤런’ 2종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제품은 동계산행에 적합한 MXGRIP(엠엑스그립) 바닥창을 사용해 눈길에서도 안정적인 접지력 제공한다고. 또한, 미드컷(Mid-Cut) 스타일로 발목을 안정적으로 지지해준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아이더 캡틴 등산화(가격 22만원)는 발가락 부위부터 측면까지 고무 몰드를 부착해 외부 충격으로부터 발을 보호해준다. 발목 부위에는 내구성이 우수한 캐볼라 원단을 사용해 기능성을 높이고, 아이더 로고 디자인을 적용해 젊고 세련된 느낌을 살렸다. 색상은 블랙 한가지.

아이더 탤런 등산화(가격 23만원)는 발가락부터 발등이 끝나는 측면 부위와 뒤꿈치 부위에 고무 몰드 적용해 외부 환경으로부터 발을 최대한 보호하고, 발의 뒤틀림을 막아주도록 설계한 것이 특징인 동계형 중등산화이다.

아이더 신발기획 김나라 과장은 "등산화는 발을 보호하는 역할을 할 뿐 아니라 발목이나 무릎 등의 관절에 전달되는 충격을 최소화하고, 피로감을 줄여주는 안전 장비이므로 겨울철에는 더욱 꼼꼼하게 살펴보고 구매해야 한다"며 "발은 아침, 저녁으로 사이즈가 다르므로 되도록 저녁 시간대에 신발끈을 모두 묶은 채 양쪽을 신고 걸어본 뒤 자신의 발 사이즈보다 5~10mm 정도 큰 것을 고르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