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오송역 유휴공간 활성화 아이디어 공모전 실시
2011-01-10 20:53
코레일, 오송역 유휴공간 활성화 아이디어 공모전 실시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KTX가 정차하는 역인 오송역이 유휴공간의 적절한 활용을 위해서 참신한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10일 코레일 대전충남본부는 10일부터 23일까지 KTX 오송역 활성화를 위한 유휴공간 활성화 아이디어 공모에 나선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1일 개통한 오송역은 이용객이 꾸준히 증가해 하루 이용인원이 평균 3000명 이상을 기록하는 것을 비롯 역의 운영 측면에서 활성화가 이뤄지는 모습이다.
그렇지만 오송역의 경우 웅장한 건물 규모에 비해 '건물 규모나 시설에 비해 유휴공간을 적절히 활용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많았다.
이번 아이디어 공모는 오송역의 역사 1~3층 유휴공간을 활용한 사업과 철도이용객 유치를 위한 아이디어를 주요 공모 대상으로 한다. 유휴공간 활용 사업은 전체 공간은 물론 부분을 활용한 경우도 가능하다.
오송역 이용고객을 비롯한 철도이용객, 청원군·청주시 등의 충북도민을 비롯 누구나 자유롭게 응모 가능하며 당선작은 이달 말에 발표한다.
우수작 1명은 상품권 30만원을 지급하며, 가작 2명은 10만원권 상품권을 준다. 시상 등급·인원 등은 아이디어 수준에 따라 조정이 가능하다.
이번 공모와 관련 자세한 내용은 코레일 홈페이지(korail.com)나 코레일유통 홈페이지(korailretail.com)을 통해 알아보면 되며, 코레일 대전충남본부 경영전략처 전화(042-259-2528) 연락을 통해서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