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 선수단, 8일 '김동재 코치 돕기 일일호프' 개최
2011-01-05 02:51
KIA 타이거즈 선수단, 8일 '김동재 코치 돕기 일일호프' 개최
▲김동재 KIA 타이거즈 코치 [사진 = KIA 타이거즈] |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선수들이 현재 뇌경색으로 투병 중인 김동재 코치를 도울 목적으로 일일호프를 개최한다.
KIA 야구단과 선수단 상조회는 8일 오후 3시부터 9시까지 광주시 남구 진월동 밀러타임 빅스포점에서 '김동재 코치 돕기 일일호프'를 연다.
선수들은 직접 원정 유니폼을 입고 서빙을 하며 자신들의 애장품을 판매하고 모금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구단도 사인볼과 모자 등을 판매하고 수익금 전액을 김동재 코치의 가족에게 전달한다.
선수단 상조회장인 최희섭은 "김동재 코치님이 하루 빨리 병상에서 일어나 우리 선수들의 곁으로 돌아오길 간절히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일일호프를 마련했다" 라며 "일일호프를 준비하며 선수들 모두 서빙 등을 하겠다며 자발적으로 나서는 등 팀워크도 훨씬 좋아졌다"며 많은 사람들이 찾을 것을 당부했다.
김동재 코치는 작년 6월 21일 뇌경색으로 쓰러져 조선대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현재 서울 삼성의료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시간이 지날수록 상태가 호전되고 있어 희망을 주고 있다.
◆사인회 명단(1인당 20분간 실시)
- 15:00 ~ 17:00 : 김상훈, 양현종, 손영민, 안영명, 김원섭, 김주형
- 17:00 ~ 19:00 : 서재응, 김상현, 이용규, 곽정철, 박성호, 김선빈
- 19:00 ~ 21:00 : 이현곤, 윤석민, 나지완, 이종범, 유동훈, 신용운, 이대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