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자기주도학습에 발벗고 나서

2011-01-05 08:45
6일, 성북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 개관

(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서울시 성북구는 6일 오전 11시 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 개관식을 갖는다.

이번 사업은 공교육 경쟁력을 강화하고 학생들에게 저비용 고품질의 교육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다.

센터는 지하1·2층의 연면적 498㎡규모고, 세미나실과 학습실, 상담실, 강의실, 다목적실 등으로 구성된다.

개관식에 앞서 1월 3일부터 학생 및 학부모 상담을 진행하고 있고, 개관식이 열리는 6일 오전 10시에는 학부모를 위한 자기주도학습 첫 기초 강좌가 시작된다.

앞으로 센터에서는 자기주도학습 상담이 이루어지고, 초등학교 5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문지도사가 학습상담을 진행하게 된다.

또 자녀교육법, 입시전략, 좋은 부모 되기, 인문학 강좌 등 학부모 지원 프로그램과 자기주도학습 전문 멘토인 자기주도학습지도사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그밖에 초·중·고등학생들의 학습능력을 높이고 정서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대학(원)생들이 참여하는 멘토링 사업과 인성교육, 취미교실, 예체능 특기적성 교육 등의 방과 후 학습도 진행한다.

성북구관계자는 “전국에서 으뜸가는 교육환경 조성의 일환으로 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를 설립, 운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