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판다무늬' 소 탄생

2011-01-03 19:41
美, '판다무늬' 소 탄생

(아주경제 임명찬 기자) 미국 콜로라도주(州)에서 판다 무늬를 한 미니어처 소가 태어나 이목을 끌고 있다.

2일(현지시각) 영국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지난해 12월31일 콜로라도 북부 라리머 카운티의 한 농장에서 유전자조작을 통해 탄생한 미니어처 송아지의 이름은 '벤'이다.

벤은 판다처럼 흰 털이 나있는 얼굴에 눈과 귀 주위로만 까만 털이 나 있으며 몸은 까만 털이 대부분인 대신 배 주위에만 벨트를 한 것처럼 흰 털이 나 있다.

벤과 같은 판다 무늬 소는 전 세계에 25마리뿐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벤의 주인인 크리스 제슨은 농장을 방문한 중국 사절단이 벤을 마음에 들어 했다며 약 3380만원에 벤을 판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