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토끼 마케팅' 강화한다

2010-12-30 16:51
2011년 창립 10주년 맞아 다양한 토끼 관련 상품 판매 및 이벤트 펼쳐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롯데홈쇼핑이 신묘년 새해를 맞아 토끼 마케팅 강화에 나선다.

롯데홈쇼핑은 2011년 창립 10주년을 맞아 새해 구매고객에게 행운의 순금 토끼 증정, 순금 토끼 판매 방송 등 경품 및 사은행사, 고객참여 이벤트를 동시에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롯데홈쇼핑은 내년 1월 1일부터 9일까지 창립 10주년 기념 ‘세마리 토끼를 잡아라‘ 이벤트를 열고 구매고객 10명을 추첨해 순금 토끼(11.25g) 세 마리를 경품으로 지급한다.

행사 기간 TV홈쇼핑, 롯데아이몰, 롯데카탈로그, 롯데엠몰 등 롯데홈쇼핑 전 매체를 통해 제품을 구매한 고객은 자동 응모된다.

1일과 2일 양일에는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롯데카드 7% 할인이나 SK주유권 최대 3만원을 증정하는 프로모션도 실시한다.

롯데홈쇼핑 마케팅팀 윤지환 팀장은 “신년을 맞아 고향이나 친지를 방문하는 고객들의 유류비 걱정을 덜어드리기 위해 프로모션을 마련했다”며 “창립 10주년을 맞는 2011년에는 다양하고 풍성한 혜택을 고객들께 제공할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1년 새해 첫날 쥬얼리 대표 프로그램 ‘롯데쥬얼리 1번가’에서는 새해 복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순금 토끼를 판매한다.

지난 2008년 홈쇼핑 최초로 순금 상품을 선보인 바 있는 롯데홈쇼핑은 2010년 순금 판매로만 18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이는 최근 금에 대한 수요 증가와 시세 상승, 투자 심리 확대가 요인이 된 것으로 보인다.

1월 1일 오전에 방송하는 조이아골드 특집전’에서는 순금 목걸이, 팔찌, 반지 외에도 순금 토끼, 거북이, 돼지 모형을 디자인별로 각각 100개씩 한정 판매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한미보석 감정원의 감별서와 태극 마크 각인으로 고객들에게 순금에 대한 신뢰를 높여줄 계획이며 10개월 장기 무이자 혜택도 제공한다.

롯데홈쇼핑 쥬얼리1번가 담당 황혜연 MD는 “홈쇼핑을 통해 부담 없이 믿을 수 있는 품질의 순금을 구매하고 가족과 함께 새해 투자 계획을 세워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