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證, ELS 4종 판매

2010-12-28 11:39

(아주경제 서진욱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오는 30일까지 연 17% 수익 달성이 가능한 ‘부자아빠 주식연계증권(ELS) 1486회’를 포함, ELS 4종을 총 400억 한도로 판매한다고 28일 밝혔다.

부자아빠 ELS 1486회(100억 한도)는 LG전자와 대우증권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원금비보장형 상품(3년 만기)으로 6개월마다 기초자산 가격이 모두 최초기준가격의 90%(6개월, 12개월), 85%(18개월, 24개월), 80%(30개월, 만기) 이상이면 연 17.00% 수익으로 상환된다. 만기일까지의 투자기간 동안 기초자산이 종가기준으로 한번도 5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을 경우에도 연 17.00%의 수익이 지급된다.

부자아빠 ELS 1483회(100억 한도)는 코스피200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1년 만기, 원금보장형 상품이다. 투자기간 동안 최초기준가격의 125%를 초과 상승한 적이 없으면 만기 시점의 지수 상승률에 참여율 70%를 곱한 만큼 수익을 상환하며, 한 번이라도 최초기준가격의 125%를 초과한 경우엔 만기 연 2.00% 수익을 상환한다.

이 증권사는 코스피200, 홍콩H주(홍콩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업 주식)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스텝다운형 ELS 상품 2종도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