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중 금리인상 여파 하락세
2010-12-28 02:19
유가, 중 금리인상 여파 하락세
(아주경제 김민희 기자) 국제유가가 28일(현지시간) 중국의 전격 금리인상에 따른 수요감소 예상으로 하락세로 돌아섰다.
26개월만에 최고치 강세를 기록했던 국제유가는 이날 배럴당 90달러 수준으로 하락했다.
중국 금리인상 여파가 미 북동부 한파에 따른 수요증가 기대감을 압도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 전자거래에서 오전 9시 44분 현재 서부텍사스중질유(WTI) 내년 2월 인도분은 배럴당 55센트 내린 90.9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런던 국제상품거래소(ICE)에서도 브렌트유 2월물은 26센트 하락한 93.51달러로 떨어졌다.
한편 이날 미 북동부를 덮인 눈보라로 교통이 통제됨에 따라 NYMEX 정규거래는 개장 시각이 미 동부시각으로 오전 11시로 늦춰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