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영하 15.5도…대전.충남 사흘째 한파
2010-12-26 09:31
천안 영하 15.5도…대전.충남 사흘째 한파
26일 아침 대전.충남지역은 천안의 기온이 영하 15.5도까지 떨어지는 등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이하에 머무는 한파가 사흘째 계속됐다.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대전.충남지역의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천안 영하 15.5도, 연기 영하 13.2도, 공주 영하 12.7도, 홍성 영하 12.4도, 대전 영하 11.4도 등이다.
또 밤 사이 눈도 내려 서산 8.2㎝, 서천 7㎝, 보령 6㎝, 천안 4㎝, 대전 0.8㎝ 등의 적설량을 기록했다.
기상청은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전.충남지역의 26일 낮 기온은 영하 4도∼영하 1도에 머물겠다"면서 "27일 낮부터 영상권을 회복하면서 한파도 풀리겠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은 또 서해상에서 만들어진 눈구름대의 영향으로 26일 오전 충남 서해안지역부터 눈이 내리기 시작해 27일 새벽까지 대전.충남 전역에 3∼10㎝의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