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년 만에 찾아온 화이트 크리스마스

2010-12-24 10:37

(제주=아주경제 강정태 기자) 26년 만에 크리스마스인 25일 제주시에 눈이 쌓일 전망이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제주도 산간엔 대설특보가 내려지고 제주시내에도 눈이 쌓인다고 24일 밝혔다.

제주시는 지난 1984년 1.3∼2.7cm의 눈이 쌓인 것을 끝으로 그동안 감감무소식이었다.

24일 제주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산간에는 낮부터 해안에는 밤부터 눈이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다. 25일까지 예상적설량은 제주도 산간 5∼15cm, 제주 전 지역은 2∼5cm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