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폭행녀' 인터넷 동영상 확산 '논란'
2010-12-24 09:09
'편의점 폭행녀' 인터넷 동영상 확산 '논란'
(아주경제 온라인뉴스부 기자) 담배를 판매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편의점 종업원을 폭행한 '편의점 폭행녀' 동영상이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편의점에 설치돼있는 CCTV에 찍힌 화면에는 지난 20일 밤 10시께 강원도 춘천시 효자동에 위치한 한 편의점에서 미성년자로 추정되는 여성 5명이 여점원을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들은 늦은 밤 편의점에 들려 1991년생 주민등록증과 학생증을 제시하며 담배 판매를 요구했고, 여점원이 이를 거부하자 거절당한 여성이 격분해 폭행을 가한 것.
경찰에 따르면 현재 사건의 피해자인 해당 여점원은 당시 여학생들이 만취상태였으며 후에 직접 사과전화를 한 것을 감안해 고소를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전후 상황을 파악한 네티즌들은 '편의점 폭행녀'에게 맹비난을 퍼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