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일 만에 광화문에 다시 우뚝 선 이순신 동상

2010-12-23 15:05

(아주경제 권영은 기자) 심각한 균열과 부식 등으로 보수작업을 위해 지난달 14일 광화문 광장을 떠났던 이순신 장군 동상이 40일 간의 보수를 마치고 귀환했다.

이번 보수는 이순신 장군 동상이 지난 1968년 4월 광화문에 세워진 이후 42년 만에 처음 이뤄졌다.

이순신 장군 동상은 오늘 새벽 2시 광화문에 도착해 200t 규모의 대형 크레인과 스카이차가 동원된 가운데 오전 7시까지 설치작업이 진행됐다.

한편 서울시는 이순신 장군 동상 재설치를 기념해 ‘복귀환영 축하행사’ 등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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