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소셜커머스'가 인기다. 음식, 공연, 여행 등 하루 동안 정해진 상품을 일정 인원을 모은다는 조건에 50% 혹은 그 이상의 할인 가격에 살 수 있다. 특히 크리스마스, 연말연시를 앞둔 때에는 사이트를 방문하는 고객들이 더 많아진다.

가장 인기 있는 사이트는 '티켓몬스터'. 티몬이라 불리는 이 사이트는 서울, 인천, 수원 등 지역별로 나뉘어 한 개의 상품을 판매한다. 대신 그날 파는 상품은 당일 이후에는 환불 불가하니 신중히 구매하는 것이 좋다.

이밖에 위메이크프라이스, 쿠팡, 해피바이러스 등 사이트가 있다. 일일이 사이트 찾아가기 번거롭다면 모든 할인쿠폰을 모아놓은 쿠폰챠트, 반값닷컴, 다모아 등에서 상품을 비교하면 구매 가능하다.

최근 늘어난 소셜커머스 이용에 피해사례도 많아졌다. 광고와 다른 음식 제공 등 서비스 부실, 티켓 환불 거절 등 고객관리 미흡, 허위․과장 광고 등이다.

일단 피해를 보았다면 소비자상담센터(국번 없이 1372번)로 신고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