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단 "현대상선 경영권 중재 보장하겠다"

2010-12-21 06:27
채권단 "현대상선 경영권 중재 보장하겠다"

현대건설 채권단(주주협의회)이 20일 현대그룹의 우선협상대상자 지위를 최종 박탈하고 예비협상대상자인 현대차그룹에 연내 우선협상대상자 자격을 부여하기로 했다.

채권단은 현대그룹의 반발을 우려해 현대차그룹이 현대건설을 인수하더라도 현대그룹의 현대상선 경영권이 보장될 수 있도록 중재하기로 했다. 하지만 현대차그룹은 시기상조라는 입장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