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관원, 유럽승강기표준화회의 성료
2010-12-19 09:38
(아주경제 이정화 기자)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은 본원 주관으로 지난 15~16일까지 코엑스 컨퍼런스 룸에서 양일간 진행된 유럽승강기표준화회의(CEN TC 10)가 성료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루 비알리 미국기계학회 부의장, 에스판디아 가리반 유럽표준화기구 승강기위원회 의장, 이안 토드킬 아시아태평양승강기협의회 의장 등 20여명이 국내외 승강기 전문가가 참여했다.
이들은‘유럽 승강기 안전기준과 표준동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기존 전기식엘리베이터(EN 81-1) 및 유압식엘리베이터(EN 81-2)에 대한 유럽표준을 하나로 통합해, 안전기준(EN 81-20)과 시험검사기준(EN 81-50)으로 재정비한다는 내용에 대해 중점적으로 다뤘다.
향후 재정비된 유럽표준에는 우리나라가 제안한 ‘승강장문 충격시험 방법 표준(안)’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 표준(안)은 2012년 12월 유럽 표준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한편, 다음 유럽승강기표준화회의는 내년 10월 경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