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공해 끼리 만났다’… 구혜선, 도요타 프리우스 홍보대사로

2010-12-15 23:03
ℓ당 29.2㎞ 친환경성 알리기 위한 다양한 활동 나서

15일 도요타 강남 전시장에서 프리우스 홍보대사로 선정된 구혜선(가운데) 씨가 나카바야시 히사오(왼쪽) 한국토요타자동차 사장 및 김정배 토요타 강남 사장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제공=한국토요타)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무공해’ 미녀 탤런트와 국내 최고 연비의 친환경 하이브리드자동차가 만났다.

한국토요타자동차는 15일 서울 강남 전시장에서 탤런트 구혜선 씨를 자사 하이브리드카 ‘프리우스’ 홍보대사로 임명하는 위촉식을 가졌다. 구혜선 씨는 현재 도요타 세일즈 컨설턴트로 변신, 프리우스 광고 모델로 활동하고 있다. 향후 프리우스 오너 드라이버로서 이 차량의 친환경성을 알리는 다양한 홍보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나카바야시 히사오 한국토요타 사장은 “연기 뿐 아니라 연출, 음악 등 다양한 활동으로 다재다능한 끼를 발산하는 구혜선 씨 이미지가 친환경성, 연비, 디자인 등 팔색조 같은 매력을 지닌 프리우스와 닮았다”며 “구혜선 씨를 통해 젊은 세대에 어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프리우스는 세계 최초의 양산형 하이브리드 자동차로 지난 1997년 출시된 이래 전 세계적으로 200만대 이상 판매됐다. 국내에서 판매중인 3세대 모델은 국내 최대인 ℓ당 29.2㎞의 연비를 갖췄다.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당 80g으로 최고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