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은영 기자)부천시가 내년 상반기 부천시시설관리공단 건물을 시민학습센터로 재편하는 한편 이에 걸맞는 명칭을 공모한다.

시는 가칭‘시민학습센터’명칭을 오는 23일까지 시민들을 대상으로 공모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시민학습센터’ 1층은 시민휴게실, 부천 노사공동 직업훈련지원센터 2층에는 부천시 평생학습센터, 부천시 자원봉사센터, 3층은 시민배움터로 구성할 계획이다.

시민학습센터 명칭은 학습을 바탕으로 시민의 성장을 이룰 수 있는 공간의 의미를 담고 있어야 한다. 또 시민들에게 부천 공동체 형성의 통합적 이미지를 형성할 수 있는 내용도 응모 가능하다.

부천시는 선정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내년 1월 중 당선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당선작에 대해서는 대상 1명에 문화상품권 20만원, 우수상 2명에 문화상품권 각 10만원, 장려상 3명에 문화상품권 각 5만원의 시상금을 지급한다.

시 관계자는 “지역 시민과 기관에게 학습공간을 제공해 지역공동체 형성에 기여하고 시민성장 중심 공간이자 ‘미래를 준비하는 교육도시 부천’의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시민의 응모를 당부했다.

공모를 원하는 시민은 시청 홈페이지(http://www.bucheon.go.kr) 및 부천시 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http://learning.bucheon.go.kr)에 등록된 신청양식을 내려받아 이메일, 우편, 팩스 등으로 접수하면 된다. 한편 기존 부천시시설관리공단은 종합운동장으로 이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