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유은정 기자)제일모직의 빈폴이 디자이너 정욱준과 콜라보레이션으로 감각적인 남성가방을 선보였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시즌 빈폴 액세서리와 디자이너 정욱준이 함께 진행한 <빈폴 by Juun.J(준지)> 콜라보레이션은 남성가방을 중심으로 지갑, 장갑, 머플러 등 약 40여개의 남성 액세서리 아이템으로 폭넓은 상품구색을 갖췄다.

<빈폴 by Juun.J> 콜라보레이션 아이템은 크게 네오클래식 라인과, 스포츠 라인의 2가지로 나눠 진행됐다.

네오클래식 라인은 식물성 가죽과 호일 가죽을 사용해 고급스러운 느낌으로 선보였으며, 스포츠 라인은 라이더 백, 백팩, 메신저 백 등 최신 트렌드에 맞춘 제품들이 대거 출시됐다.

이번 협업에서도 정욱준은 특유의 블랙 & 화이트 컬러를 활용, 시크한 스타일의 빈폴 남성 가방을 연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2월 초부터 빈폴맨즈와 액세서리 매장 60곳에서 판매를 시작한 <빈폴 by Juun.J>라인은 출시 1주일 만에 1억원 상당의 제품이 판매되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20대 젊은 층이 전체 구매고객의 약 65%를 차지해 젊은 고객을 확보한다는 브랜드의 목표도 달성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