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권감독관리위원회(中国证券监督管理委员会，이하 증감위) 상푸린(尙福林) 주석은 최근 칭하이(靑海)성 관련부처 관계자와의 면담에서 중앙정부가 칭하이성의 자본시장 육성 지원책을 펼 것이라고 밝혔다.
　
　상푸린 주석은 중앙정부가 서부대개발 및 칭하이성 지역 가속발전 정책, 차이다무(柴達木) 순환경제시험구 발전전략 등을 착실히 이행토록 하고, 지역기업 상장, 선물시장 발전, 자본시장 혁신 등에서 칭하이 발전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창웨이(强衛) 칭하이성위 서기와 뤄후이닝(駱惠寧) 칭하이성 성장도 ‘12차 5개년 계획(2011~2015년)’ 기간 칭하이성은 10대 우위 산업 발전을 대대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칭하이성 지도자들은 상푸린 주석과의 면담에서 자본시장 유치, 상장기업 육성, 자본시장 발전규모 확대 등을 위한 증감위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지난 13일 중국증권시장에서는 칭하이성 소재 상장 주식들이 평균 4.88%나 오르는 호조세를 나타냈다.
　
　[베이징=간병용 중국증시평론가, 본지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