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대형 화재 뱔생후 건축재료주 뜬다
2010-12-13 18:37
지난 11월 15일 발생한 상하이 아파트 대형 화재 참사후 건축관련 내장재를 생산하는 기업들이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중국 폴리우레탄 공업협회에 따르면 이번 발생한 상하이 화재가 대형 참사로 이어진 가장 큰 원인은 건축 외장재료로 쓴 폴리우레탄에 가연성 물질이 많이 함유되었다고 발표하였다.
중국 폴리우레탄 협회는 이번 건축 외장재료의 내연성 품질문제를 계기로 앞으로 국가의 규정 기준에 부합되지 못하는 열악한 제품을 시장에서 퇴출시키고 검증된 우수한 품질의 내장재를 생산할 것을 제기하였다.
전문가들이 지적한 바에 의하면 ‘아직 중국내에는 폴리우레탄을 비롯한 다량의 보온 외장재들이 실제로 ‘불가연성’기술표준에 도달하지 못한 것이 현실이며 이를 개선하기 위하여 표준규정을 강화하거나 새로운 기술개발을 해야 한다’고 못박았다.
전문가들은 그러나 현재로선 기존의 폴리우레탄을 사용하지 않을 수 없는 현실이라고 토로했다.
현재 중국내에는 폴리우레탄을 생산하는 기업이 대형의 상장회사를 비롯하여 1만 개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폴리우레탄은 일종의 유기 고분자재료로서 방직,건축,가전,항공 등 다양한 분야에 널리 사용되고 있으며 중국내 보온 건축재료 시장의 10%를 점하고 있다.
상장 회사 가운데 보온 내장재를 생산하는 주요 업체는 엔타이완화(煙台萬華600309),홍빠오리(紅寶麗,002165),쑤앙량구펀(雙良股份,600481),동량신차이(棟樑新材,002082)등이 있다.
[베이징=간병용 중국증시평론가, 본지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