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세제개편 단행...국민과 기업 세수부담 대폭 ↓

2010-12-13 07:51

 
 
 
 
 중국 정부가 중·저소득 개인과 기업의 세제부담을 대폭 감면하기로 결정했다.
 
 중궈망(中國網)은 제12차 5개년경제계획(12.5규획)에서 실시될 세수개혁의 방향이 세수감면으로 정해졌다고 12일 보도했다.
 
 신문은 빠르면 내년 중 대폭의 개인소득세 감면이 실시 될 것이라고 밝혔다. 기업의 경우 향후 5년 이내에 영업세가 취소되고 부가가치세율이 축소될 전망이다.
 
 이로써 중국은 1994년 세수개혁 이래 가장 큰 폭의 세계개혁을 단행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구체적인 세계감면 세율과 세칙은 아직 발표된 바 없지만 중국 정부는 이번 세제개편을 통해 세수 항목을 축소하고 세율을 낮춰 국민과 기업의 부담을 줄여줄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