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서 DJ 노벨평화상 10주년 기념식

2010-12-08 19:35
독일서 DJ 노벨평화상 10주년 기념식


 김대중 전 대통령의 노벨평화상 시상 10주년 기념행사가 9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다.

   8일 김대중 평화센터에 따르면 베를린자유대학과 독일 프리드리히 에버트 재단의 주최로 자유대학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이 대학 베르너 페니히 교수의 '김대중 대통령의 사상과 회고', 임동원 전 통일부장관의 '동북아 평화를 위한 조건과 기회'라는 제목의 강연이 열린다.

   이와 함께 이희호 여사의 영상 메시지가 소개되며 임 전 장관과 '동방정책 설계자'로 불리는 에곤 바르 전 독일 경제협력부 장관이 '브란트의 동방정책과 김대중의 햇볕정책'이라는 주제로 공개 대담을 한다.

   전날인 8일에는 자유대학 한국학연구소에서 `김 대통령의 사상과 남북관계'라는 주제의 세미나와 임 전 장관의 강연이 진행되며, 10일에는 프리드리히 에버트 재단에서 한반도 정세 토론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