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협회, ‘KITA 디지털 무역정보관’ 오픈
2010-12-07 10:11
(아주경제 이정화 기자) 한국무역협회는 7일 회원사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KITA 디지털 무역정보관(http://ebook.kita.net)’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KITA 디지털 무역정보관’은 국내 유일의 무역 전문 전자도서관이다.
여기서는 현재 무역실무, 해외마케팅, 물류, 무역조사보고서 및 비즈니스 관련 도서 등 무역협회와 유관기관 등이 발간한 총 1600여권의 무역·경제관련 자료를 온라인에서 열람할 수 있도록 전자책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무역협회가 반세기가 넘게 발간한 무역전문지인 International TRADE (舊월간무역)와 6·25 전쟁의 와중인 1950년판 출간을 시작으로 2010년까지의 무역 발전추이를 고스란히 정리한 연도별 무역연감 등 한국무역의 역사를 일목요연하게 살펴 볼 수 있는 사료성(史料性) 높은 자료와 갓 발간된 최신의 무역실무자료까지 수록돼 있다.
KITA 디지털 무역정보관에서는 무역협회 회원사 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무역관련 조사보고서 등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지속적으로 신규자료를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무역협회 관계자는 “이전에는 특정 자료열람을 위해 삼성동 무역협회 정보자료실을 직접 방문해야 해 지방 무역업체 등의 경우 자료 활용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번 ‘KITA 디지털정보관’ 오픈을 통해 시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편리하게 자료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무역협회는 ‘KITA 디지털정보관’을 스마트폰 및 태블릿PC 등의 모바일 환경에서도 열람이 가능하도록 기능을 보강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