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유로본드 도입·헝가리 신용등급 하락' 혼조세 마감

2010-12-07 06:15

(아주경제 김민희 기자) 유럽증시가 6일(현지시간) 혼조세로 마감했다.

영국 런던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일비 0.43% 상승한 5770.28포인트,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0.14% 오른 6954.38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반면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0.04% 하락한 3749.23포인트로 약보합 마감했다.

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 의장의 전날 추가 국채매입 시사 발언으로 상승세로 출발한 유럽 증시는 악재가 겹치며 상승폭이 축소됐다.

유로권 재정위기 극복을 위한 '유로본드' 도입, 헝가리에 대한 무디스의 신용등급 강등 소식 등이 초반 상승폭을 잠식하며 혼조세로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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