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쎌틱 ‘S라인 콘덴싱 보일러’ 환경품질 인증

2010-12-11 00:45

탄소성적표지 인증마크.
 
(아주경제 이재영 기자)대성쎌틱 에너시스는 6일 ‘S라인 콘덴싱 가스보일러’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으로부터 ‘탄소성적표지’ 인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탄소성적표지’는 제품 생산 및 유통∙사용∙폐기 등의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의 배출량을 이산화탄소로 환산해 이를 제품에 표기하는 제도로, 환경부 주관 및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인증으로 진행된다.
 
기업의 자발적 참여로 진행되는 이 인증 제도를 통해 소비자는 저탄소 소비 문화에 동참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고, 기업은 이러한 소비자 주도의 저탄소 소비 문화의 확산에 따라 저탄소 제품 생산에 동기 부여가 된다.
 
대성쎌틱의 S라인 콘덴싱 가스보일는 탄소배출량이 10년 기준 대당 3만1141kg 정도로, 이번에 S라인 콘덴싱 가스보일러 5개 모델에서 해당 인증을 취득했다.
 
앞으로 출시되는 해당 제품에는 탄소성적표지 인증 마크가 부착되며, 2013년 11월까지 3년의 인증 유효 기간 동안 환경부가 정한 탄소 배출량 감축 목표를 달성하면 다음 단계인 ‘저탄소상품’ 인증도 받을 수 있게 된다. 이에 대성쎌틱은 보일러 연소 시스템 개선 및 대기전력 감소를 통해 감축 목표를 달성할 계획이다.
 
대성쎌틱 에너시스 관계자는 “일반 보일러를 콘덴싱 보일러로 교체하면 1년에 460kg 정도의 이산화탄소를 저감할 수 있으며, 이는 연간 160그루 정도의 나무를 심는 효과와 같다”며 “이번 탄소성적표지 인증을 계기로 저탄소 녹색 경영 체제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친환경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 이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