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영욱 기자) 6일 오후부터 찬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추워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날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낮부터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기온이 떨어져 7일 아침 전국 대부분 지방의 수은주가 영하로 내려갈 것이라고 예보했다.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을 것이라고 기상청은 덧붙였다.
　
　6일 전국은 북쪽을 지나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에서 벗어나겠지만 북서쪽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점차 받으면서 구름이 많다가 오후에 맑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5도에서 15도로 5일보다 낮을 것으로 예측된다.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 지방은 오후나 밤부터 비나 눈이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큰 눈이 내린다는 대설인 7일 전국은 대부분 지역에서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다가 밤부터 점차 구름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 지방은 북동기류 영향으로 대체로 흐리고 눈이나 비가 온 후 낮부터 점차 개겠고, 호남과 제주는 지형적인 영향으로 구름이 많을 것으로 기상청은 예상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영하 5도 등 영하 9도에서 영상 3도, 낮 최고기온은 영상 2~11도 분포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이번 추위가 금요일인 10일까지 이어지다가 토요일인 11일 잠시 풀릴 것으로 내다봤다.
　
　8일에는 전국에 비나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